:::: 한국시멘트협회 ::::

본 조사의 목적은 북미대륙의 콘크리트 사회기반시설의 실태조사, 미국의 PCA(Portland Cement Association)의 자구책 및 21세기 전략 등을 조사하여 우리의 시멘트 사업의 미래 전략에 참조하고자 하는 데 있다. 즉 금년 중반까지도 시멘트 업계가 당면하였던 70 %이하의 가동율을 85 % 대로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수요창출을 위한 콘크리트 관련 학회, 산업계, 관련 미디어 의 임무가 과연 무엇인가 ? 우선, 국내의 시멘트 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자 한다.

가. 1997년 관리체제 이전의 가동율 110 %에서 금년 중반까지도 70 % 이하의 가동율로 급격히 저하됨.
물론 최근에는 다소 호전되고 있으나 미래지향적 전략이 요구

나. 시멘트 및 콘크리트 관련 건설산업은 환경파괴문제 수반

다. IMF 구제금융 이전의 시멘트산업 호황기에 안일한 시장전략으로 R&D투자에 매우 소극적임.

라. 뼈를 갂는 구조조정, 고품질 시멘트 생산, 생산단가 절감등이 절실히 요구됨.

미래지향적 전략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콘크리트 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의 변화
건설관련 업무 및 연구를 맡고 있는 산학연 기술 자, 구조물의 소유자, 시멘트 및 콘크리트 생산자, 건설관련 미디어에 종사하고 있는 담당자 등이 주 체가 되어 콘크리트 산업은 부실덩어리란 국민적 인식의 변화를 유도

시멘트 및 콘크리트 산업의 경영혁신 및 품질개선
4000∼5000만톤 생산시대에 맞추어 우리의 시멘트 산업을 재편함은 물론 시멘트 기술 선진국으로 의 진입을 위하여 고품질 시멘트생산체제로 전환하고 이를 위하여, 계속적인 R&D투자, 최종사용자 의 요구사항에 적극적인 대처 및 지원, 자체적인 시멘트 생산단가의 절감노력 등이 필요

콘크리트 산업의 수요창출 및 R&D 투자
시멘트 및 콘크리트 산업체는 공급자(Supplier)의 위치에서, 이제는 설계 및 시공 기술자 그리고 구 조물의 소유자들에 대한 Total Solution Provider의 2가지 이상의 역할을 수행함으로 콘크리트의 수 요창출을 극대화해야 한다. 적어도 콘크리트의 시장을 강재 혹은 복합재료로 사용되는 부적절한 설 계변경은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의 건설공사의 발주형태 및 실정을 감안하 여 한국콘크리트학회 내에 한국양회공업협회 및 레미콘협회등 콘크리트 관련 산업의 의견이 수렴 되는 기구가 결성되어 대정부 홍보 및 각계각층에 기부(Donation)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함

친환경 및 기능성 콘크리트의 전환
시멘트 및 콘크리트 관련 건설산업은 환경파괴를 초래할 수밖에 없으나 각종 사회기반시설의 건설 후의 부가가치는 매우 지대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콘크리트 산업에도 환경파괴없는 개 발(Sustainable Development)이란 인식을 콘크리트 기술자의 뇌리에 각인시키어 환경파괴를 최소 화해야 함
한편, 지금까지의 부실덩어리 콘크리트 재료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하여 기능성 콘크리트의 생산 즉 주문형 콘크리트의 생산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고강도·고품질 콘크리트의 배합 및 생산을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함은 물론 해외에서의 고강도·고품질 콘크리트의 공사실적 및 국내기 술자의 해외에서의 경험 등을 부각시켜야 한다.

콘크리트 관련 산업의 공동연구소 설립
미국의 PCA(Portland Cement Association) 산하 CTL(Concrete Technology Laboratory)처럼 국내에서도 설계/시공시의 각종의 문제점등을 해결할 수 있는 콘크리트 관련 산업의 Total Solution Provider 기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이를 위하여 한국양회공업협회, 한국콘크리트학 회, 한국레미콘협회 및 건설관련 협회가 출자하는 공동연구소의 설립을 중단기적인 과업으로 추진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