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같이 기온이 높을 때에는 콘크리트 온도가 높아져 시멘트와 물의 반응이 급격히 진행되고,     표면에서의 수분의 증발도 많아져서 콘크리트는 물을 많이 가지고 싶어합니다. (물이 많으면 콘크     리트에 있어서 모든 면에 좋지 않다) 또한 시공할 때 콘크리트가 유동성을 빨리 잃기 때문에 충분     히 구조물의 구석까지 흘러들어 가기 어렵습니다.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칫하면 물을 가하기도 하여 콘     크리트 강도를 약하게 합니다. 또 고온 때문에 타설한 콘크리     트의 표면으로부터 수분이 급격하게 증발해서 콘크리트 표면     에 많은 균열을 발생하게 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이와 같     이 여름철에 타설하는 콘크리트에는 품질저하를 일으키는 요     인이 많기 때문에 제조·시공시에는 다음과 같이 충분히 주의     하여야 합니다.

    ① 콘크리트의 온도를 되도록 낮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콘크리트 중의 70~80%를         차지하는 골재를 직사광선으로부터 피하고 물을 뿌려서 식히도록 한다. 배합수는 되도록 저온         도의 것을 사용하고 또한 시멘트도 되도록 저온의 것을 사용하는 등의 배려가 필요하다.
        (골재의 온도를 10℃변화시키면 콘크리트의 온도는 약 6.5℃, 시멘트의 온도를 10℃변화시키면         콘크리트의 온도는 약 1℃, 물의 온도를 10℃변화시키면 콘크리트의 온도는 약 2.5℃변화한다)

    ② 시공시에는 콘크리트를 타설하기에 앞서 지반, 기초 등 콘크리트로부터 물을 흡수할 위험이 있         는부분을 충분히 적시고 되도록 빨리 넣는다. 콘크리트의 온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타설시간을         선택하거나 여러 방법을 생각한다.

    ③ 시공후에는 콘크리트의 표면으로부터 수분이 되도록 증발하지 않도록 하고 직사광선을 피하고,         바람막이를 설치해서 콘크리트를 보호한다. 또 물을 뿌려 충분히 습윤양생을 행하는 것입니다.

    콘크리트에 물이 너무 많으면 강도부족이 되기도 하고, 충분한 양생을 행하지 않으면 균열이 발생     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